한국 사회의 문제,교육과 입시 7부
- 박동수 입니다.
- 2021년 6월 28일
- 5분 분량
교육과 입시, 5. 창의성 부족의 공교육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는 불안정성
단순 주입식학습체계
치열한 입시 경쟁
사교육 부담
창의성 부족의 공교육

Bildung und Forschung geniessen grosse Priorität, 교육, 연구가 최우선이다. 라는 글아래 독일 연방 교육, 연구부의 예산 도표이다. 2013년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여 183억 유로 예산을 가진 2020년이다. 독일 교육은 성적우선이나 학벌위주의 교육이 아닌 창의적 교육을 지향하면서 시대가 변하여 교육에서 그 시대에 맞는 창의력을 길러주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공교육의 질 문제를 제목으로 두고 이러한 주장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을 가진다. 분명한 것은 사교육이 우리 문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도 사교육을 우리 교육이 가지는 문제의 핵심으로 끌고가면 안된다는 의견이다. 과외가 우리 교육의 문제 이다 라는 결론은 안된다. 이미 한국 최고 법 기관인 대법원에서 사교육을 제한하는 조치는 위법이다 라 판결이 있다. 사회내에서는 사교육이 교육에 문제이다. 이러한 사교육을 잡아야 한다. 라는 주장 팽배하지만 그만 지금은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 어떤 정치인이 어떤 이유로든 사교육을 잡을 수 있는 방안은 거의 불가능하다.
지금 냉정하게 사교육 시장을 보면 그들이 파고드는 구멍은 공교육의 헛점을 말한다. 그리고 사교육 시장은 부유층들이 차지하고 있다. 사교육을 설명하면서 일부는 반칙이라는 주장을 한다. 가진 부와 권력으로 사교육에 자녀들을 보내고, 그자녀들은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합격하여 사회에서 인정받는 학력과 지위를 차지하는 것, 그점을 일반 사람들은 반칙이라는 주장이다. 공부에는 규칙이 없다. 경기의 규칙을 어기면 반칙이 되지만 규칙이 없는 공부에 반칙은 형성이 안된다. 다만 비용이 들어가는 사교육으로 인하여 빈익빈 부익부가 만들어지니 불공평하고 불만을 쌓이고 과외로 인하여 가계에 압박을 받으니 공부를 위한 과외의 선택은 가정마다 가지는 고유의 선택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가정은 한국 교육 현실을 잘 안다. 공교육만으로는 수능을 칠수 없다. 국어, 영어는 교과서로 공부해봐야 수능의 수준을 대비 할 수 없고 수능에 나오는 내용을 공교육에서 공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수능에 없는 교과목이 내신에 편성되어 있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이다. 과외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현실이다.
사교육은 경쟁을 통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그 만큼 많은 자본과 인력이 투자된다. 인기 있는 스타강사들은 강의, 컨텐츠, 교재를 개발하는 연구진 및 조교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만큼 비싸게 받으니 마음껏 투자를 할수 있는 것이다. 공교육에서는 자신의 수업, 콘텐츠를본인 스스러 개발하여 소화해야 한다. 당연히 부담이 크다. 교사들은 수업과 연구외 학교 업무들이 있다. 지도할 학생들은 많고 그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다. 그리고 현장 교사들은 야간자율학습이나 주말자율학습 감독에도 빈번히 투입되기 때문에 밤이나 주말에도 시간을 자주 뺏기며,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자발적으로 수업 연구나 컨텐츠를 개발하더라도 따로 수당이나 보상을 주는것도 아니다. 교사들이 이런 문제를 몰라서 못하는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여건이 어렵고 지원도 없어서 할수 없는 문제이다.
공교육 질적 하락의 몇가지 원인으로는 손꼽히는 몇가지, 공교육 현장의교사들이 구세대 들이며, 출세 목적이나철밥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사들에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에 부족한 교사들이며 그리고 그들 자체에서 가질 수 없은 경쟁의 부재이다. 요즘 젊은층에서 가장 이상적인 부부의 모양으로는 두사람이 일하는 환경에 그 가운데 한사람은 교사 그리고 직장을 가진 다른 한사람의 부부를 꿈꾼다. 두 사람이 모두 교사이다면 그 이상 더 좋은 조건은 없다. 잘리지 않고 공무원으로 정년까지 일 할 수 있는 교사직은 한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다. 편하게 먹고 편한 노년을 보장 받는 직업이다.
학부모 입장에서학원을 찾는 이유 중 "내 자식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고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과 그러한 환경"으로 손꼽는다. 공교육에서 교사 한 명이 최소 30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일일이 다 관리해줄 수는 없다. 학원에서는 한 반에 기껏해야 15명 남짓한 학생들이 수강하며, 그 이상인 경우 시간강사나 보조강사를 동원해서 학생 개별적으로 관리한다. 당연히 학생 한 명에게 돌아가는 지도와 관리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시간 대비효율성에서 큰 차이이다. 또 주기적으로 테스트해서 성적이 미달되면 남아서 보충교육을 해주기에 학업성취는 분명하다. 학생 본인들이 성적의 향상을 직접 체험하니 당연히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나으며 빠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상이 우리 대한민국 교육이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 수없이 많은 내용의 부족한 점들을 나열하기엔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사실들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육의 문제는 연결되어 바른 사회인으로의 성장이 불안정하다.
독일 공교육을 이야기 하면, 인류는 발명과 발견을 필요로한다. 사람들은 종종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며, 과학적 창의성에 관한 연구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 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예술적 창의성으로 옮길 수 있다. 모든 창의성 연구자들은 동의한다. 무언가를 발명하거나 발견하려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비논리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여야 하는가? 이들은 창의성을 교육내에 실현한다.
교육에서 창의성을 길러주고 테스트를 통하여 개발로 연결된다는 정의이다. 우선, 창의성 개념의 기원이 고대와 서양의 철학사에 특징으로 나타나며,이 작업의 기반이되는 창의성 개념에 대한 기본 특징이 실질적인 조사가 수행되어야한다. 이 구성적 사양에 따라, 우리는 교육학의 창의성의 특성 또는 지표를보다 정확하게 교육의 영역에서 찾고있다.
그리고 그러한 창의성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문제 해결과 창의성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교육에서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해결의 능력을 개발하여야 하며 이 둘의 진정한 효과는 경험적 교육 과학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는 연구이다. 결국 개개인이 가지는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PISA 연구인 Andreas Schleicher는 이 둘을, “…, 우리는 PISA응시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 전문 지식을 창의적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질문으로 옮기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교육에서 창의성은 문제해결에 어떠한 대처를 하는가에 따라 발전한다는 설명이다.
2012 년 PISA 연구는 수학, 읽기 및 자연 과학 분야의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제 해결 분야에서 청소년 15 세들의 대처 능력을 테스트한다. 이 테스트를 통하여 복잡한 문제 해결 방법에서 즉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인지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여기에는 건설적이고 성찰적인 시민으로서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그러한 상황에 대처하려는 의지가 포함됨으로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성공하기 위한 시나리오대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졸업후 좋은 직장이나 명망있는 직업에 종사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려 과외를 하고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꿈이 무엇인지는 접어두고 좋은 대학으로 가는 매일매일의 일정에 맞추어 사는 청소년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공한 청년들은 전체에 몇%나 될까? 그 부류에 속하지 못한 청년들은 어떠한 삶이 보장되는가?
얼마 전프랑스에서 있었던 노랑조끼의 폭동을 개인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보았다. 우리 대한민국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프랑스는 물론 외국인들이 많다. 교육에서 엘리트 교육을 선망하면서 백인들은 과외등으로 엘리트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소외된 젊은 사람들은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거리에서 적당한 일거리를 찾아 하루를 연명하는 형편이다. 소외된 젊은 청년들…, 이 부류들이 프랑스의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소외되었다는 처지가 이러한 불안한 사회를 만든다.
우리 교육에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교육에 창의성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들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상식과 같이 일반적인 이야기 이다.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과외, 사교육, 창의성 부족, 공교육의 실태 등 모든 교육의 문제는 대학 입시 때문이다. 그리고 서열된 SKY 논리, 학연, 지연, 혈연의 네트웍 구조에 들어가기 위해 내가 가진 재능에 상관없이 경쟁에서 이기기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 대학은 입시제도가 없이 고등학교 졸업시의 성적으로 대학 입학을 하는 제도, 모든 성적은 학교에서 받은 시험과 발표로 만들어지는 평가이다. 과외로 지원할 정도의 난위도가 있는 부분이 아닌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적성도 학교생활 수준이다. 학교에서 모든 활동이 개개인의 활동이지 구룹의 활동이 아니며, 입학식 없는 졸업식조차 없는 학교 생활. 공교육 교육현장에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2개의 과목외 학생들과의 상담역, 진학상담, 정신적 상담들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학교 내에는과격한 학생도 있고 수없이 많은 일들이 발생하지만 그에 대응하는 교사들의 수준이 상당하다. 부모들은 일단 학교교사들을 믿고 자녀들을 맏기고 있음이 확실하다.
독일 대학전에 학교 생활을 분석하여 보면 두드러지는 몇가지가 있다. 성적보다는 개개인이 가진 적성을 본다. 바른 사회인으로의 교육에 충실하다. 어느 학교의 몇년도 졸업생, 동기를 만들지 않으려 입학식 졸업식이 없다. 학교내 끼리끼리를 만드는 습관은 학연을 만들까 염려되선지 동아리 모임이 없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상담과 정보를 꾸준히 전달한다. 적성에 맞는 직업으로 인도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 경쟁하지 않고 공부를 억지로 따라가지 못하여도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찾아 교사와 학생은 같이 고민하면서 진로를 개척한다.
어느 학교의 교장이 면담시에 했던 말, 우리 학교 학생들은 즐겁게 등교하여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게 자신의 책임이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없는 학교, 일등이든 열등생이든 모두가 다 즐거울 수 있는 학교를 이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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