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문제, 교육과 입시 3부
- 박동수 입니다.
- 2021년 6월 12일
- 4분 분량
교육과 입시, 2. 주입식 학습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는 불안정성
단순 주입식학습체계
치열한 입시 경쟁
사교육 부담
창의성 부족의 공교육 환경
우리 한국의 문제점을 주제로 하여 올리는 글이 매우 조심스럽다.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단점을 부각하여 글을 씀은 매우 불편한 사실이다. 벌써 20년이 되어가는 블로그 활동은 독일에 살고 있으면서 독일의 상황을 알리려 하는 게 목적이고 그 선을 넘지 않고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 알리는 원칙으로 하였다. 한국에 대한 내용을 거의 다루지 않으면서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먼 다른 나라의 모습을 보여줌이 내가 할 일이다. 재미없는 블로그, 이슈가 없이 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밋밋한 글들, 이러한 활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꼭 전하고 싶은 내용 있는 말들이 있었다. 하는 일이 한국에서 온 사람들의 출장을 도와주고, 그들의 목적에 도움이 되는 번역, 통역, 안내 등등을 하면서 경험하는 일들, 그 가운데 차곡차곡 정리되는 내용들은 결국 우리의 잘못된 부분들이 가장 위로 올라온다. 항상 마음이 그곳에 있다. 지구촌에 가지는 문제는 독일이라는 이 나라는 어떻게 풀고 있는가? 역사 가운데 처참한 학살을 하고 전쟁을 일으킨 독일은 어떠한 자세로 역사를 마주하고 있는가? 알려진 독일 국민의 국민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등으로 주제를 한 내용들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로 가고 있다.
독일에서 만나는 한국인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가? 그 사람들은 좋은 모습, 나쁜 기억으로 머릿속에 남으며, 그 가운데 그들과 나눈 대화와 그들이 깊은 관심을 가진 부분이 정리된다. 한국이 잘 살고, 세계 가운데 어떠한 모습을 하고 등의 내용이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올리는 주제가 교육이다. 잘하는 교육이 아닌 편견 되고 잘못된 교육을 이야기한다. 미리 이야기 한대로 나라마다 장점, 단점은 인정하지만 그 잘못된 점이 우리 사회에 너무 큰 부분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심각하다.
한국에서 온,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모와 신혼으로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들이 나누는 대화 가운데 "한국교육을 떠나 외국에서 아이 교육을 받게 하고 싶다"는게 대부분이다. 내가 희생하여 외국으로 이주하여 자녀 교육을 시키고 싶다.라는 대화들은 간간히 떠올린 대화가 아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참하는 대화 내용이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 "독일 교육은 요..."라는 말 하지 못하고 그냥 듣는다. 그들이 털어놓는 대화들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여 선 이들은 얼마나 속이 답답하면.... 같이 공감하여야 위로가 될 거 같아 아무런 말 없이 그냥 듣는다. 일부 사람이 와서 불평하듯 하는 말이 아닌 모두가 인정하는 한국의 문제, 그 가운데 내 생활을 던지고 외국으로 달아나고 싶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들으면서 내가 블로그 활동하는 동기가 되며, 항상 주변에 우리의 관심에 적합된 모습들을 정리하여 글로서 올린다.
독일에서 교민으로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교민부모들의 소리, 그들의 외국에서의 생활은 정말 힘들다. 독일은 이민국은 아니지만 취업과 사업을 목적으로 들어온 한국인들이 많이 정착하여 산다. 경제체제가 우리와는 달라 많이 혼선스러운 몇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 곳에 정착하기가 아주 힘들다는 점을 많이 느낀다. 독일만이 가지고 있는 사회, 경제 질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이들에게 맞추어야 하며 해본 적이 없는 독일어라는 장애물이 매우 크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 또한 독일에서는 외국어이다. 독일 전체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들, 대체적으로 유럽 국가에서 들어온 외국인들은 독일어를 빨리 습득하여 잘 정착하지만 동양권에서 온 이국자들은 많이 힘든 사회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이 먼 독일에 정착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 그 가운데 자녀 교육이 높은 순위로 손꼽힌다.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언어 힘들고 습관과 관습 그리고 사회 체제가 다른 이 곳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교육이 주입식인지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는지는 나는 모른다. 단지 저명한 교육전문가가 쓴 한국 교육에 대한 글을 접하고 우리는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주입식 교육이 문제라는 그들의 주장을 더 잘 이해하고 알려고 많은 교육철학과 사상 그리고 교육 전문인들의 글들을 읽었다. 우리가 하고 있다는 주입식 교육이 어떠한 점에서 단점인지의 시원한 답이 되는 글을 접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독일 교육사상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독일 교육의 줄기는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어차피 한국에서 온 방문자들과 셀 수 없이 많이 방문한 학교, 교육기관에서 들은 내용, 현장의 모습들을 접하면서 이들이 주장하는 교육의 철학을 체험하게 된다. 교육과 문화는 연방 관할이라는 전제조건으로 방문하는 학교와 교육기관들에서 접하는 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다를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독일 전국에 교육 현장에서 실시하는 교육의 속은 철저하게 창의적인 교육을 추구함을 본다. 몇 학년에서는 뭘 가리켜야 하며 등의 교육일정과 내용을 전국이 다 똑같다. 졸업시험을 치르는 과정 또한 통일된 모습이다.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교육 전문가들과의 대화 가운데 느끼는 점은 교육정책과 학교현장은 오직 학생들 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본다. 교육의 중요함을 독일 내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사람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음은 분명하여 잘 인식하고 있다. 필자의 블로그 "교육" 편에서 독일 학교의 구분을 하여 소개하였다. 보통학교가 있고 실업학교 그리고 인문학교, 직업학교들이 있는데 학교들이 가진 성격과 수업과정들은 분명 학생들의 높낮이를 정하여 구분하여 공부하는 분위기이다. 전체 학교마다 학교장, 교사들이 바라는 학교 모습은 전체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공간을 이야기한다. 공부로 성적으로 성격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학교를 바란다. 학생 하나하나가 가진 성격을 존중하고 그들의 재능을 교사가 잘 파악하여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며, 그들이 가진 재능을 어떻게 잘 훈련하여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지의 교육 경로를 상담해주고 이끌어준다. 현장에 교사들은 위에서 오는 압박이 없이 그들의 교육철학은 학생들에 맞추어있다. 모든 인격체가 존중받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환경이여 선지 청소년 범죄가 아주 미미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청소년이 없다.
인격체 하나하나가 가지는 행복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잘 훈련하여 삶가운데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밝은 미래를 확신을 가지고 가는 삶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 수학에 유능할 수도 있고 외우고 암기하는 기억이 좋은 사람이 있다. 머리로 하는 공부보다는 손에 가진 재주가 높은 사람이 있으며 예능과 예술로 남보다 월등한 재능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독일 내 부모들은 자식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내가 잘하는 재능을 교육과정의 훈련을 통하여 극대화하고 자격을 가진 전문인으로 졸업을 하면 사회는 그러한 잘 훈련된 기능자를 우대하여 대우를 한다. 그 사람이 기름옷을 입었든, 잘 다려진 양복을 입고 직장에 다니든 중요한 것은 내 재능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을 대우함이다. 출신학교를 묻지 않고 무엇을 전공하여 전문가 자격증이 중요하고 그 사람을 채용하려 면접을 통한 대화로 사람을 선출한다.
기업과 산업, 조직이 움직이기위해선 원칙이 있고 질서와 자세한 내규가 설정되어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력을 집중하여 교육받고 몸에 익한 사회인들은 그 조직 가운데서 계속 발전하며, 결국에는 산업을 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독일인들, 각각의 전문가들과 대화를 할 때 어딘가 이들은 여유가 있음을 본다. 가까운 유럽 국가가 경쟁하고 먼 동양에 한국 중국 일본이 독일을 견제하면서 경쟁하는 사업, 아이템임에도 매우 느슨한 여유를 보인다. 모방을 위해서 남의 제품을 따라 하지 않으며 항상 높은 수준에 있고 꾸준하게 자기를 개발하는 창의적인 직원들은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앞으로 나간다. 창의적 교육이 주는 혜택이다.
빌헬름 폰 훔볼트는 암기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 당신 자신의 시를 암기하고 암송하거나 시에서 나온 구절은 외로운 삶을 아름답게 만들고 중요한 순간에 종종 향상되는 기회를 가진다. 젊었을 때부터 나는 호머, 괴테, 쉴러의 구절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 구절은 모든 중요한 순간에 내게 돌아오고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큰 생각을 가지고 넘어가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기 때문이다. " 그러나 그가 1809 년 프로이센 학교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학생들이 주입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는 일을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개혁 교육의 영향으로 암기의 해석이 이해를 배우는 것과 반대되는 해석이 더욱 강화되었다. 루소는 이미 주입식 교육의 강력한 반대자였다. Basedow와 Pestalozzi는 그들의 학교에서는 더 이상 암기나 주입식 교육은 없다는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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