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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문제, 청년 실업 2

  • 작성자 사진: 박동수 입니다.
    박동수 입니다.
  • 2021년 7월 11일
  • 6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1월 7일

청년 실업 2부


일자리 부족, 청년실업 I

1. 저출산에 고령화

2. 저성장과 산업 경쟁력 약화

3. 사회의 양극화

4. 미세먼지 등의 자연재해

5. 교육과 입시

6. 청년실업

7. 빈곤한 노년층, 노후 대책

8. 여성, 남성의 갈등

9. 북한과 동북아시아 문제

10. 정치불신과 이념 간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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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우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10 가지 중, 6번째의 청년 실업은 너무도 중요하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현실은 모두 공감하는 사실이므로 있는 사실을 다시 올리는 반복되는 내용 전달보다는 대처의 방안으로 테마를 끌고 싶다. 전문가들이 이미 예견하고 대안을 주고 한 내용으로 독일이라는 나라에서는 이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어떻게 풀고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를 본다.

청년들은 나에게 가장 깊은 관심을 끌어낸다. 본인의 성장과정에서 절실하게 느끼고 지금도 큰 후회로 가지고 있는 청년시절. 내가 해보고 싶은 건 입으로 꺼내지 못하고 틀안에 과정을 부르짖으며 끌고 가는 환경이었다. 모두가 같은 길을 통과하면서 오직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한 시절이었다. 돌아보아 전혀 내가 하고 싶지도 않은 공부를, 내가 가지고 있는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이고 곧장 된 길이였다. 이젠 정년을 눈앞에 두고, 내 인생에 놓고 온 것 같은 아쉬움 가운데 내 관심을 오직 청년들이다.

오래전 한국에서 온 손님 두사람을 차로 태우고 일한 적이 있다. 이 일을 할 때는 상대방이 말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어떻게 사는지에 관심이 없이 그냥 하루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방문하고 점심 먹고 적당한 곳에서 저녁에 독일에서 맛있는 맥주 사서 먹고 호텔로 들어가면 일이 마친다. 한 사람은 이공대 교수, 한 사람은 아마 문과 교수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꼭 내 뒷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나는 운전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공대 교수로 일정 거의가 전국에 흩어진 자동차 박물관, 공장 투어를 하였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데, 가는 곳마다의 양조장을 찾아 식사에 맥주를 즐기는 일정이다. 낮에는 박물관과 이동, 점심을 대충 이동 중에 먹고, 저녁에는 그 지역 양조장 식당에 들어가 긴 식사에 맥주를 즐긴 재미있었던 행사였다. 몇 년 선배인 공대 교수가 후배 교수에게, "나 이번에 애들 졸업 준비시키다 너무 비참해서 힘들었다. 이 놈들이 그 힘든 공부 마치고 취직해서 나가야 하는데 취직자리가 없어 군에 입대하는 놈, 그래도 형편이 나은 놈은 학교에 남아 석사 과정을 준비한다고 한다. 근데 이것저것 여유가 없는 애들은 그냥 넊놓고 힘없이 있어. 이 애들 졸업 준비하면서 취업이 안돼 갈데없는 처지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하면서 두 교수는 내 뒷자리에 앉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 위로를 한다.

하루하루 의미 없이 맡겨진 일을 책임지고 하는 것에 중요함을 두고 지냈다. 하지만 다니는 곳마다 듣는 정보들이 넓고, 깊은 내용들이다. 이러한 정보들을 모아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리는 일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누군가 이러한 정보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정성을 들여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올리는 원칙은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한다. 블로그가 인기가 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많은 방문자들이 만들어지는지 등은 관심 없이 단 몇명만이여도 내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충분하다. 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난 이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작은 게 아니라는 생각에 빠진다. 자연스레 청년들에게 관심이 가고, 블로그 내용 또한 교육 방면으로 집중되며 효과적인 교육에 힘을 둔다. 그 이후부터 나는 나 스스로를 "직업교육의 전도사"로 생각하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많은 정보들을 접하는 입장에서 가볍게 소개 정도 하는 정보에서부터 깊이 있게 들어간 블로그 내용들로 집중하였다. 그 가운데 교육 부분에서는 독일 교육 구석구석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직업학교 부분과 기능 직업에 대한 내용은 책을 써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양이다.

실업 퇴치는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이다. 실업을 줄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청년 실업 감소는 특히 중요하다. 수십년동안 증가하는 대량 실업과 싸움을 해온 독일은 실업 구제를 위해 긴시간 많은 예산과 혁신적인 변화로 2000년 대로 이제는 안정권이다. 독일 전체 실업률은 유럽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가지며 청년실업은 2020년 대로 5,6%이다. 실제로 청년실업은 유럽내 스위스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가진다. 안정권이라 하지만 이들은 실업의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 준비하고 있으며 이제는 실업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가지고 신개념으로 접근하여야 함으로 준비한다. 청년실업 근절에 관한 한, 예방과 접근 방식이 이전과 확실히 달라야 한다.

한국은 청년의 구분을 만 15세에서 29세로 정리한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청년은 15세 - 25세로 우리보다는 조금 짧다. 군 복무의 짐을 안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은 다른 나라의 청년보다는 사회로의 진출이 조금 늦어진다는 점이다. 독일이 가지고 있는 5,6%의 청년실업은 직장을 가지려는 의지가 있는 청년이 취업을 못하는 경우, 그리고 어려운 대학과정에서 중도하차한 청년, 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이 안된 청년들로 거의 학교를 바꾸거나, 직업을 바꾸는 과정에 있는 인원들이다.

예상되는 출산율 하락은 청년실업을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부정적인 요인을 만든다. 그러한 상태는 모든 실업의 조건들을 ​​바르게 평가하는 것은 고사하고 모든 요소를 ​​고려할 수 없기 때문에 실업문제의 미래는 예상하기가 힘들다. 또한 출산율 하락은 노동시장의 안정을 무력화시키는 것 이상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정된 실업율을 가지고 있는 지금 미래 발생할 청년실업과 싸워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청년실업 예방이란 학교에서 직장으로의 바르고 빠른 전환을 조직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정리를 하면…,

1. 시대에 맞는 청소년의 훈련성숙도 증진과 함께,

2. 훈련여건의 최적화라는 두 가지 예방대책을 제시하거나 논의되어져야 한다.

직업의 세계는 급하게 변화하였으며 특히 젊은이들에게 더 이상 기존의 예방 조치로 대처할 수 없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졸업하면서 얻는 증명서, 기술교육이든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좋은 졸업증명은 직업세계와의 원활한 연결을 보장하지 않는다. 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들은 미리 직업세계를 잘 알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어야 도중 하차하는 사람이나 실업을 막을 수 있다. 그러면 학교와 직업의 변화는 현시대에 맞는 훈련성숙도를 촉진하여 젊은이들의 개별적 가능성 개발, 미래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업 세계에서의 실행으로 구성되어진다.

이러한 절차가 필요한 이유로는

1. 훈련 및 노동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지식과 직업과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의 형성은 젊은이에게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2. 일상적인 활동이 자동화되고 발생하는 문제와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이 업무 과제로 치중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근무환경이 달라질뿐만 아니라 근로자에 ​​대한 더 높은질의 요구를 초래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려면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전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노동 시장은 노동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3. 훈련과 노동 시장은 여전히 ​​규칙적이고 빈틈이 없어진다. 거의 모든 직책에 대해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이며, 잘 꾸민 지원서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는 사람은 해당 업무에 맞는 적성을 보여주는 사람보다 더 열등한 존재로 되어진다. 고용주는 선택권이 있으며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에서 그 직업에 적합한 기능인을 선택할 것이다.

4. 예전에는 노동 시장의 다양한 제안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오늘날 직업이나 견습에 대한 결정은 개인의 발전과 자신의 가능성에 달려 있다. 이것은 개개인의 "자기 관리"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의 세계에서 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현재 제공되고 도움이 되던 고전적인 직업 상담은 주로 정보 지향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부분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정보는 오리엔테이션을 원하는 젊은이들, 개인적인 전제 조건과 능력으로, 원하는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경우에 유용하다. 따라서 진로 상담은 대상자가 상담이 필요한 이유, 즉 주어진 조건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에 유용하여진다.

진로 상담은 젊은이들에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데 확실한 답을 주지는 못한다. 따라서 젊은이들이 상담외 다른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에 대한 답변을 소개받지 못한다면 길을 잃을 것이다. 사실 진로의 상담과 산업에서 요구하는 개인 훈련 성숙도의 촉진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걸린다. 제도적으로 이 과정이 있어야 할 곳은 학교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학교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어야 실업을 막을 수 있다.

직업 성숙도증진의 내용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첫 번째 단계는 청소년의 개별 가능성을 인식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자원, 개인적 특성 및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이를 어떻게 외부와, 즉 산업 현장과 접합을 할 수 있는지이다.

이 접근 방식은 학생의 성격을 추상화하는 일반적인 교육적 관행과 대조된다. 한편 우리의 교육은 다소 추상적인 지식 전달이 특징이다. 반면에 모든 학생들을 시간, 내용 및 교육면에서 동일한 학습 조건에 노출시키고 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모든 사람이 다르게 배운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온 혁신된 교육의 방식이다.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가능성에 한참 뒤처져 있는 획일화된 젊은이들, 그들 자신이 가진 재능에 낯설고 스스로에게 소외되어 획일된 교육과정으로 '생산'된 젊은이들이 종종 필요한 기술과 방향도 없이 '거친 현실'에 빠져들게 된다. 학교를 떠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지금 불안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실질적인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불안하고 두렵고, 우리의 머리는 훌륭하게 훈련되었지만 우리 자신이 발견한 흥미와 도전은 전혀 없다. 우리는 교과서를 쫒는데 시간을 보냈다.“ 라고 정리 할 수 있다.

이 내부적 부분은 외적인 부분인 즉 젊은이들에게 노동 세계의 조건에 익숙해지는 작업과 반대로 이어진다. 교육안에서도 목표는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와 노동 사회 전체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제 및 기술 발전, 고용 관계에 미치는 영향, 직업 세계의 변화의 기회 및 위험, 세계화 및 그 결과 등과 같은 주제는 일정하게 조직된 시간표이다. 기능자에게 유익한 지식은 노동 사회를 다루거나 다룰 수 있는 전제 조건이다. 학교에서의 지식과 산업에서의 경험으로 그들은 학교 졸업 후 부딪치는 세상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위치에 놓여지게 된다.

동시에 전문적인 정보의 전달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 직업 프로필이 나타나고 이전 프로필이 사라지며,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직원과 훈련생에게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실습은10년 전과 오늘날 완전히 다르게 변하였다. 자동차 정비공의 예는 다른 직업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변하는 직업세계는 체계적인 전문 오리엔테이션이 필요로 한다. 청소년이 자신이 선택할 직업에 대한 질문은 어떠한 직업에서 부터 안전성이며,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내용들이다. 자식을 잘 알고 있는 부모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지 못한다.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하다.

  • 직업교육 전도사라고 나 스스로를 소개하면서 대학의 과정을 마친 사람보다는 직업학교, 직업고등학교 과정을 거치는 지능인들에 내용이 정리가 된다. 앞에서 독일 교육을 소개하면서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기 쉽지 않고, 대학에서 중도하차하는 젊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길이 직업교육이다. 5,6%의 청년실업률, 유럽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이지만 이들을 청년실업이 가지는 위험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서인지 낮은 청년실업임에도 불구하고 연방과 주 차원에서 많은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이 예방하는 수많은 방법 가운데 1. 학교에서의 직업상담을 첫째로 꼽는다. 바른 직업상담이 있어야 실업을 막을 수 있다. 2. 학교 과정의 디지털화이다. 모든 학생들은 디지털을 생활화하여야 하며 기분 운영을 알아야 디지털화되는 산업을 따라갈 수 있다.

  • 아무래도 이번 청년실업에 대한 블로그 편을 여러편으로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을 몇 편에 줄여서 소개함도 무리가 있고 청년들의 실업에 관한 독일 정부에서의 예방과 대안은 너무 방대하고 중요합니다. 독일에서의 실업의 예방과 대안을 더 찾아서 줄여 소개하겠습니다.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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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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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80년에 독일에 들어와 사는 한국인입니다. 그 당시 독일 광산노동자이셨던 아버지, 간호원으로 일하시던 어머니, 부모님의 가족 초청으로 1980년 독일로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사람이 대접받는 독일 사회를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독일과 같이 대접받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부족하여도 내일은 채워지고 조금씩 나아지는 우리 사회를 꿈꿉니다.

 

혹 문의하실 사항들은 저의 메일을 사용하여 주십시요.

dspark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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