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의 역사적인 이유

소비에트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의 농업 집단화 운동은 1930년대에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죽인 기근으로 이어졌다. "기아로 인한 죽음"을 의미하는 "Holodomor"라고 명명된 이 재난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떠나게 하였으며, 러시아는 그들의 영토에 러시아 이주민들을 정착시켰다.  

2022년 2월 24일, 서방열강이수없이많은회담과경제적제재기타 여러가지의 위협을통하여필사적으로막으려던일이벌어졌다.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자칭동부우크라이나의 "인민공화국"의독립을선언하고 3일만에러시아정예군은우크라이나를침공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무력 충돌과 관련하여 자주 그렇듯이 현재의 관계는 역사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두 나라의 공통된 유산은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가 최초의 슬라브 국가인 Kievan Rus'의 중심에 있었던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옛 러시아라고도 알려진 이 역사적인 지역에서 탄생한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기 988년 노브고로드의 왕자이자 키예프의 대공인 블라디미르 1세는 기독교인 정교회 신앙을 받아들였다. 그때까지 이교도에 헌신했던 통치자의 세례가 고대 도시 Chersonese의 크림에서 일어났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최근 이 사건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이 하나가 된 순간”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것이 우크라이나가 지난 10세기 동안 경쟁세력에 의해 반복적으로 분열되었고 그리고 분열되어지는 것을 막지는 못하였다. 13세기에 몽골 전사들이 동쪽에서 키예프 루스를 침략하였으며16세기에는 폴란드군과 리투아니아군이 서쪽에서 공격하였다. 17세기 폴란드-리투아니아 영연방과 러시아 제국 사이의 전쟁 동안 드네프르 동쪽 지역, 이른바 "좌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반면에 "우안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에 의해 통제되었던 상황이다.

100여 년 후인 1793년에 러시아 제국은 우크라이나의 우안도 정복하였으며 그 결과, 이른바 러시아화 과정에서 이곳에서 우크라이나어 교육이 금지되었고 주민들은 러시아 정교회 신앙으로 개종할 수밖에 없었다.

1917년 10월 혁명 이후 우크라이나는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잔인한 내전의 늪에 빠져 1922년 마침내 소련의 일부, 공산화가 되었다. 1930년대 초,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은 우크라이나의 농민들을 농업의 집단화로 몰아가기 위한 전략적 기근을 계획하였다. 이로서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굶어 죽었으며 우크라이나 인들이 떠난 버려진 땅을 다시 채우기 위해 스탈린은 러시아인과 다른 소련 시민을 우크라이나에 재정착시키었다. 새로운 땅에 이주한 그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어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우크라이나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이주민들이였다.

이 모든 것이 우크라이나 양측 사이에 지속적인 균열로 이어지게 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너의 동부를 더 일찍 병합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이 지역과 러시아의 유대는 서부 지역보다 훨씬 더 가깝다. 그들은 러시아 정부를 지원하고 러시아 침공에 대한 찬성의 의지를 보여주며, 반면에 서부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와 오스트리아-헝가리를 포함하여 수세기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럽 강대국의 통제 하에 있었다. 따라서 이들은 서구 사상과 서구를 추구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는 경향이다. 동부 우크라이나인들은 주로 러시아어와 정교회인 반면 서부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이며 우크라이나의 국어를 사용한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독립 국가가 되었지만 두 부분을 통일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스티븐 파이퍼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 민족 정서가 동양에서 서구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민주주의로의 전환은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웠으며, 많은 우크라이나인, 특히 동부 인구에서는 과거의 공산권에서의 안정을 갈망하는 추세이다.

우크라이나 전문가이자 전 대서양 평의회 위원인 Adrian Karatnycky는 "가장 큰 분열은 러시아 제국과 소련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들과 이 시대를 비극으로 여기는 사람들 사이에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내전은 2004년 오렌지 혁명 동안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거리로 나와 유럽과의 긴밀한 유대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특별하게 분명하여진다.

하버드 대학의 역사 교수이자 우크라이나 연구소 소장인 Serhii Plokhii에 따르면 국가의 분할은 생태학적 측면에서도 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우크라이나의 남쪽과 동쪽에는 소위 대초원이라고 불리는 비옥한 표토가 있는 반면 북부와 서부 지역은 숲이 더 많다. 두 개의 다른 지형이 놓여 있는 경계는 놀랍게도 2004년과 2010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과의 정치권의 분활로 분명하게 갈라져있다.

과거 2014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반도인 크림반도를 합병했다. 그 직후,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에서 소요가 발생하여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의 두 "인민 공화국"이 수립되어지는데 당시 이곳에서 활동하는 무장 분리주의자와 민병대는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서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았고 지금 침략 전쟁에서도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

네셔날 게오그라픽의 이브 코난트의 글 번역

박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