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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폴츠리드, Wildpoldsried

  • 작성자 사진: 박동수 입니다.
    박동수 입니다.
  • 2012년 2월 25일
  • 3분 분량

에너지 자급마을

Wildpoldsried

독일 에너지 자급 마을은 그동안 많은 새로운 농촌의 마을들이 에너지 자급하는 추세로 상당히 폭넓게 확장이 됬다. 일반적 풍력기, 태양광이나 바이오메스 설비들은 기본이다. 많은 마을들이 자신들의 프로잭트를 설정하여 전체의 주민들이 에너지 자급하는 일반적인 설비는 이젠 독일 어디에서고 쉽게 볼 수 있다. 이제는 마을마다의 특별한 컨셉을 만들어 에너지 이외 다른 환경관련된 사업을 부가적으로 일으켜 독일내에 새로운 모델로 선정이 된다. 환경에 관련된 상들이 많아지면서 친환경적인 획기적 사업이나 환경들이 여기저기에서 새로운 볼거리로 선정되면서 수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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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poidsried (빌드폴츠리드) 마을은 조금 특별한 친환경의 인프라를 안고 있어 소개를 한다. 마을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로맨틱가도의 중간에 위치하며, 긴 로맨틱가도의 가장 남쪽부분인 산과 언덕 그리고 넓은 초원이 끝없이 이어진, 멀리 보이는 알프스의 산이 아름답고, 가까운 초원의 언덕들이 지루하지 않은 풍광을 만들어 가는 그러한 지역적 환경가운데 있다. 이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Fuessen (퓌센),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백조의 성이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마을에서 남서로 조금만 이동하면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스위스 3국의 국경이 합쳐진 Bodelsee (보덴제, 보덴호수)가 있으며, 북으로 이동하면 유명한 흑림이 넓게 퍼져 시원시원하게 뻗은 아름들이 나무들의 숲이다. 정확하게 서쪽으로 이동하면 Freiburg 라는 도시가 나오며,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가까운 곳에 하얀색의 백조가 둥지를 틀고 앉은 모습의 백조의 성, 그리고 계속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 웅장한 알프스 산맥들이 어지러운 모습 가운데 Garmisch-Partenkirchen 의 마을과 높은 산을 마주한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빌트폴츠리드마을은 여기저기 어디를 둘러보아 참으로 아름다운 마을이다. 독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이 지역이다. 여기저기에 물 맑은 호수들이 널려있고, 호수를 안고 있는 낮으막한 동산들은 온통 나무와 초원으로 녹색과 환한 색칠을 한 꽃들이 그려진 병풍과 같은 모습들이다.


그냥 살아도 아름다운 마을은 일찍부터 친환경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1999년 부터 "Wir-Wildpoldsried Innovativ Richtungsweisend" (우리, 빌트폴츠리드의 자율적방향전환) 이라는 표어를 걸고 본격적 환경마을로 시작을 한다. 바이에른 주에 속하며, 행정지역은 Oberallgaeu (오버알고이) 에 속한 인구 2531명의 작은 마을이다. 지역은 1010년 기준으로 총 전기 사용량이 6,391MWH 이며, 자체적으로 생산한 전기가 20,543 MWH 로 사용하는 전기량의 321%를 더 많이 생산한다. 1999년 부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전기발전과 난방의 설비는 9개의 풍력기를 가지고 있으며, 2640 평방메타 넓이의 태양광 전지판이 설비되어 전기를 만들고 있다. 바이오매스 설비는 난방에 필요한 열을 만들어 전체 마을에 공급을 하고 있다. 마을은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에 총 2400만 유로를 투자하여 마을의 전기와 난방에너지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면서 마을에 수입을 보장하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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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이들이 생산하는 전기에너지의 출원을 구분하여보자

년 생산하는 총 전기에너지는 20,543MWh 는

풍력에서 11,002 MWh

바이오메스에서 6,371 MWh

태양열전지판으로 3,115MWh

그리고 수력으로 55MWh 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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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이러한 자발적이고 자조적인 신재생에너지에, 1994년 부터 시도를 한 WiWaLaMoor 사업이 마을을 유명하게 한다. Wildpoldsrieder Wasser-Landschaften im Moor 라는 긴이름을 줄였다, 뜻은 "빌드폴츠리더 Moor지역의 수경관사업"이며, 지역 자체적으로 시도를 하여 자신들이 사용한 하수물까지 자연으로 다시 환원하면서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특별한 프로세스이다. 독일은 개인집에 정화시설이 없다. 변기물은 하수도를 통하여 일괄적으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가 되는데, 이 지역은 예전 조상들이 사용하던 식으로, 변기와 하수물을 땅에 다시 깔아 물은 증발되고 슬러지는 자연퇴비로 서서히 흡수가 되게 오랜시간을 여러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옥토로 환원시킨다. 그러한 지역들은 지금 농토로 사용되거나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서식처로 변하여 녹색의 숲으로 변하였다. 이러한 환경처리 방식이 성공적으로 여러가지의 상을 받으며,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자신들의 사업안내를 자세하게 만들어 코스마다 설명을 곁들여서 잘 안내를 하고 있다.


WiwaLaMoor ( Wildpoldsrieder Wasser-Landschaften im Moor) 사업의 주요개요는 2개의 공정으로 이루어지는데.

1. 식물 하수처리

2. 스러지의 토지화, 로 크게 구분한다.

식물들을 이용한 하수처리를 하여서 몇층의 과정을 통하여 침수시키며, 나오는 찌꺼지 슬러지까지도 몇차례의 공정을 통하여 거름과 옥토로 변환시키는 작업이다. 마을은 처음 이 방식을 1970년 재래식 처리방식을 더 발전시킨 모습인데, 1996년에 재래식방식을 실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그 이후 꾸준한 발전과 개선을 통하여 2006년 이래로 전체의 하수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2600 주민에서 나오는 모든 하수를 생물학적인 자연처리를 하며, 처리에서 나오는 찌꺼지 조차 농사에 필요한 거름으로 사용, 토지에 그대로 환원되는 아주 전근대적인 방식이다. 이 방식은 오랜시간 실험과 검사를 거쳐 지자체에서 인증을 받아 지금은 마을 전체에서 나오는 모든 하수를 이 방식을 통하여 자연재환원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러한 방식으로 통하여 하수처리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들이 절감되며, 화학원료를 사용하지않는 친환경적 처리방식이다.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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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80년에 독일에 들어와 사는 한국인입니다. 그 당시 독일 광산노동자이셨던 아버지, 간호원으로 일하시던 어머니, 부모님의 가족 초청으로 1980년 독일로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사람이 대접받는 독일 사회를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독일과 같이 대접받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부족하여도 내일은 채워지고 조금씩 나아지는 우리 사회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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